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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열매 수확시기 및 먹는 방법, 효능 부작용

by 페이지레코드 2025.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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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빨간 색깔의 보리수열매는 달콤한 향으로 여름철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열매입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건강에 좋은 과일로 활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건강식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다음에서는 보리수열매의 수확 시기와 먹는 방법, 그리고 효능과 섭취 시 주의할 부작용까지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보리수열매 수확시기

보리수열매는 일반적으로 6월 중순부터 7월 초순 사이가 가장 적당한 수확 시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남부 지방에서는 6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되며, 중부 지방에서는 6월 말에서 7월 초에 가장 많이 땁니다. 보리수열매는 수확 시기를 정확히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유는 열매의 당도와 풍미, 그리고 보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연한 녹색을 띠며,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노란빛, 주황빛을 거쳐 선명한 붉은색이나 검붉은색으로 익어갑니다. 이러한 색깔의 변화는 수확에 좋은 시기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완전히 익은 상태는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부드럽고 탄력이 있으며, 표면에 광택이 돌고 깨물었을 때 과즙이 맺힐 정도로 촉촉한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너무 빨리 수확하게 되면 단맛이 떨어지고 떫은맛이 강해져서 식용으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너무 늦게 수확하면 열매가 지나치게 물러지고 쉽게 터져서 보관이 힘들어지고, 운송 중 파손될 확률이 큽니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장마철에는 물러지기 쉬워서 익기 시작할 무렵에 서둘러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량 수확할 경우에는 날씨가 맑은 오전 시간에 수확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그 이유는, 오전이 수분 함량이 가장 안정적이고 저장성과 맛이 모두 좋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수확 후 곧바로 그늘에 두어 통풍시켜주면 신선도 유지에 매우 좋습니다. 수확한 보리수열매는 즉시 세척 및 선별하여 생으로 먹거나 청이나 잼, 건조 형태로 만들어 먹으면 최상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리수열매 먹는 방법

보리수열매는 생으로 먹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생과일 상태는 씨가 크고 과육이 적은 편이고, 단맛과 신맛이 함께 공존하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는 방법 외에도 다양한 섭취 방식이 있어 아래에 소개합니다.

  • 생으로 먹기
    보통은 껍질을 살짝 씹어 안의 과육을 먹고, 씨는 뱉어내는 방식으로 먹습니다. 당도가 충분한 열매는 새콤달콤한 맛이 아주 매력적일 것입니다.
  • 보리수청 만들기
    깨끗하게 세척한 보리수열매를 설탕과 1:1 비율로 절여서, 약 3개월 이상 숙성하면 보리수청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담근 청은 물이나 탄산수에 타서 마시면 시원하고 상큼한 여름철 건강 음료가 됩니다.
  • 잼, 주스, 과실주 만들기
    보리수잼이 또는 주스, 과실주로도 활용이 가능한데, 끓여서 씨를 제거한 뒤 사용하면 식감과 활용도가 훨씬 좋아집니다.
  • 차 또는 건조 열매로 먹기
    햇볕에 잘 말려 건조 과일로 그대로 먹어도 좋습니다. 또한 건조 열매는 시간이 지나면 향과 맛이 깊어져 겨울철 따뜻한 차로 끓여마셔도 정말 좋습니다.

 

 

 

보리수열매 효능 부작용

보리수열매는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효능이 있는 열매입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먹을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도 있어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보리수열매의 효능

보리수열매에는 비타민 C와 유기산, 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 다방면으로 도움이 됩니다.

  • 항산화 작용
    풍부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방지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 피부 미용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아 피부 탄력 유지 및 색소 침착 억제에 효과적이며, 피부 트러블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기관지 건강
    민간요법에서 보리수는 기침이나 인후통, 가래 등을 완화하는데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기관지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 위장 보호
    유기산이 풍부해서 소화를 촉진해주고 위 점막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섭취 시 부작용

보리수열매는 자연이 준 식품이지만 과하게 먹을 경우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씨앗에는 많이 먹을 경우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성분도 포함되어 있어 반드시 씨를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혈압이 낮은 사람은 많이 먹을 경우 어지러움이나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임산부나 특정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처럼 보리수열매는 여름철 짧은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귀한 자연의 선물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수확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먹으면 항산화 효과부터 기관지 건강, 피부 미용까지 다양한 효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씨앗의 독성 가능성과 개인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적절한 양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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