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식감과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인 양파장아찌는 밥상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고기 요리와 잘 어울려 서 식당 기본 반찬으로도 애용되며, 집에서도 간단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음에서는 양파장아찌의 기본 담그는 법부터 보관 방법 및 유통기한, 그리고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는지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양파장아찌 담그는 법
양파장아찌 담그는 법에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별다른 재료 없이도 간단한 조리법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간장 절임장 레시피 황금 비율만 잘 맞추면 새콤달콤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내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재료 준비
- 양파 : 5개
- 진간장 : 1컵
- 식초 : 1컵
- 설탕 : 1컵
- 물 : 1컵
- 청양고추 : 2~3개 (선택사항)
- 통후추 : 약간 (선택사항)
담그는 순서
- 양파 손질
먼저 양파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자른 뒤, 물에 살짝 헹구어 특유의 매운 맛을 줄여줍니다. 이후 물기를 제거하여 깨끗한 유리병에 담습니다. - 간장 절임장 만들기
냄비에 간장과 식초, 설탕, 물을 1:1:1:1의 황금 비율로 넣고 살짝 끓여줍니다. 기호와 취향에 따라 통후추나 마늘을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 절임장 붓기
끓인 간장 절임장을 식히지 않고 그대로 뜨겁게 부어야 양파가 살짝 익으면서 감칠 맛을 냅니다. 따라서 유리병에 절임장을 붓고, 청양고추를 썰어 넣으면 칼칼한 맛이 더해집니다. - 실온 숙성 후 냉장 보관
양파에 절임장을 부은 유리병을 실온에서 하루 정도 숙성시켜줍니다. 이후 냉장고에 넣고 2~3일 후부터 먹으면 양념장 맛이 잘 배어든 양파장아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양파장아찌 보관 및 유통기한
만들면 오래 먹을 수 있을까요? 양파장아찌는 기본적으로 간장과 식초, 설탕의 삼합이 들어가있어 부패에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위생적으로 보관하지 않으면 변질될 수 있으므로 보관방법 및 유통기한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보관 방법
양파장아찌는 반드시 열탕 소독한 유리병이나 밀폐 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절임장은 양파가 완전히 잠기도록 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기가 남아 있으면 빠르게 상할 수 있으니 재료의 물기를 잘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관 장소
절임 후 하루는 실온에서 숙성시키고, 이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하는데 냉장 보관 시 온도는 0~5도 사이가 가장 적절합니다.
유통기한
냉장 상태에서는 최대 2~3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기한이 되지 않았는데도 색상이 심하게 변하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 보관에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국자나 젓가락을 사용할 때마다 깨끗하게 세척된 도구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양파장아찌 건강 효능
양파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맛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장아찌로 만들었을 때도 영양 성분의 상당 부분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며,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개선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피를 맑게 하고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여 혈압을 조절해줌으로써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력 강화
풍부한 플라보노이드와 퀘르세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주고 염증을 완화하는데 기여합니다.
혈당 조절
양파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혈당 상승을 완화시켜 주기 때문에 당뇨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초와 함께 먹을 경우 혈당 반응을 더욱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소화 기능 개선
식초와 함께 섭취할 경우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위장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따라서 과식 후 나타나는 소화 불량 등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항암 및 노화 방지
퀘르세틴은 세포의 손상을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입니다. 따라서 꾸준히 먹게 되면 세포 노화를 억제해주고, 일부 암세포의 성장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주목이 됩니다.
이처럼 양파장아찌는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임과 동시에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인기 효자 음식입니다. 절임 황금 비율만 잘 지켜도 실패 없이 만들 수 있으며, 냉장 보관 시 유통기한이 비교적 길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개선부터 면역력 강화까지 다양한 효능을 지닌 양파장아찌 직접 담가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