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바삭한 간식이 생각날 때, 기름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구마맛탕 에어프라이어 레시피가 제격입니다. 설탕시럽 소스 비율만 잘 맞춰도 윤기 나는 맛이 완성되고, 칼로리도 비교적 낮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관법만 알아두면 다음날에도 맛이 그대로 유지되니, 오늘은 고구마맛탕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법부터 차근히 살펴보겠습니다.
고구마맛탕 에어프라이어 만드는법

준비재료
- 고구마 2개(중간 크기)
- 식용유 1큰술
- 설탕 3큰술, 물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 깨소금 약간
고구마는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밤고구마보다는 호박고구마를 추천합니다. 먼저 전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에 10분 정도 담갔다가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바삭하게 익습니다.
만드는법
- 에어프라이어를 180도에서 15분 예열합니다.
- 썰어둔 고구마에 식용유를 살짝 버무려 겹치지 않게 바스켓에 담습니다.
- 180도에서 15분 굽고, 중간에 한 번 뒤집어줍니다.
- 마지막으로 200도에서 3분 더 구워 겉면을 노릇하게 만듭니다.
- 팬에 설탕과 물을 넣고 약불에서 녹이다가, 올리고당을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끓입니다.
- 구워진 고구마를 넣고 시럽이 골고루 묻도록 버무린 뒤, 깨소금을 뿌려 완성합니다.
고구마맛탕 만들기는 불 조절이 핵심입니다. 시럽이 너무 끈적이면 굳을 때 딱딱해지고, 묽으면 윤기가 사라지므로 중간 점도를 유지하세요.
고구마맛탕 설탕시럽 소스 비율
달콤한 맛을 좌우하는 시럽은 설탕:물:올리고당 = 3:1:1 비율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설탕이 충분히 녹지 않으면 결정이 생기므로 약불로 천천히 녹이는 게 좋습니다.
투명해질 때까지 끓인 뒤 고구마를 넣어 재빨리 버무리면 반짝이는 윤기가 살아납니다. 마지막에 깨를 살짝 뿌리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시럽은 한 번 만들어두면 식힌 뒤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 보관 시 3~4일간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맛탕 칼로리

고구마맛탕은 고구마의 당질과 설탕이 더해져 칼로리가 다소 높지만, 에어프라이어 덕분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100g 기준 약 230kcal, 기름에 튀길 때보다 약 20% 낮은 수치입니다.
칼로리를 더 낮추려면 설탕을 절반으로 줄이고, 꿀이나 조청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고구마 자체가 포만감이 높아 간식으로 소량만 먹어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오후 출출한 시간대에 커피와 함께 곁들이면 포근한 단맛이 입안을 감싸줍니다.
고구마맛탕 보관법
고구마맛탕은 식힌 뒤 완전히 굳으면 밀폐용기에 담아 실온 하루, 냉장 2일 정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 시 시럽이 굳기 때문에 먹기 전 전자레인지에 20초만 데워주면 윤기가 다시 살아납니다.
장기간 보관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냉동 시 고구마의 수분이 빠져 식감이 무르고 시럽이 분리되기 때문입니다. 다음날 먹을 예정이라면 시럽을 묻히기 전 단계로 따로 나눠두었다가 재가열 후 섞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고구마의 바삭함과 달콤함이 처음 그대로 유지됩니다.

고구마맛탕 에어프라이어 만드는법 레시피는 기름 없이도 달콤하고 바삭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설탕시럽 소스 비율만 잘 맞춰도 전문점 못지않은 윤기가 돌고, 칼로리도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보관법을 지켜두면 다음날에도 맛이 그대로 살아나니, 이번 주말엔 따뜻한 고구마맛탕으로 달콤한 휴식을 즐겨보세요. 에어프라이어 하나면 언제든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가을 간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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